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지난 20일 오후 제주시 선덕로 설문대여성문화회관에 마련된 제주도지사 당선인실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을 만나 한중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만나 한중 교류 등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 당선인은 “제주도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한중도시우호협회와 한중 경제·청년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제주도는 중국과의 경제·관광 교류가 매우 중요한 만큼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전략적 협력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경일 한중도시우호협회 제주시 지회장과 박경수 문화부회장이 함께했다.

권 회장은 또 이날 오후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왕루신 총영사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 등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20일 한중교류 대담 후 기념사진을 찍은 한중 참석자들. 왼쪽부터 김경일 한중도시우호협회 제주시 지회장, 권기식 회장,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박경수 협회 문화부회장, 쑨샤오화 영사.

권 회장은 이어 21일 오전 제주대를 방문해 김일환 제주대 총장, 김동전 부총장 등과 한중 대학생 교류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