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동포사회의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소재 동포단체인 한중다문화봉사회와, 한중다문화자율방범대, 한중다문화경로당 회원들은 기습폭우가 내리던 지난 8일 저녁 8시부터 11일까지 4일간 구로4동 지역 침수 현장과 수해복구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한중다문화봉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희 회장은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면서 자발적인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게된 이유에 대해 “이웃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돕는 것이 우리 한중다문화봉사회의 신념이기에 그들이 꼭 필요한 곳, 아주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그 곳이 바로 이번 수해를 본 지역과 주민들이라 생각하고 자원봉사에 적극 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수해복구가 원만히 이루어 질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이어 나갈 것”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