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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08  한중포커스
‘韓·中 MZ세대, 연결과 연대의 새 지평을 향하여’
2022 1회‘다(多)가치포럼’토론회 개최… 韓·中 MZ세대 이해 및 연대방안 모색

서울 서남권 지역 재한동포사회 리더 및 지성인들과 함께하는 ‘다(多)가치포럼’(대표 김정룡)이 4월30일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중국동포를 비롯한 지역사회 주민 등 60여명(현장 참석 30여 명, 온라인 참석 3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한·중 MZ세대, 연결과 연대의 새 지평을 향하여’ 라는 주제로 ‘2022년 다(多)가치포럼 제1회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MZ세대라 불리는 청년세대는 여러 영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대이다. 


다가치포럼 김정룡 대표는 “코로나시대에 늘어가고 있는 한·중문화갈등의 원인을 알아보고 MZ세대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MZ세대가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이들이 연대하여 새 지평을 함께 열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되었다”며 이번 포럼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포럼 발제 및 토론자들.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홍명교 플렛폼C 활동가, 여신 대진대학교 중국학과 초빙교수, 좌장을 맡은 박동찬 사회활동가,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천웅 박사, 오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학부 조교수.
 


 이날 최현호 다가치포럼 운영위원은 환영사에서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인데 코로나19 때문에 기념 분위기가 묻혀버리는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MZ세대들이 적극 나서 이해 및 연대방안을 모색하여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최현호 다가치포럼 운영위원.

 윤건영 국회의원(구로을)은 축사에서 “다가치포럼이 2017년 12월 시작하여 지금까지 해마다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으며 동포사회와 한국사회의 화합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코로나시대 움츠러든 한·중 청년세대 연대를 주제로 하는 포럼이 의미가 크고 아주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학부 조교수가 ‘한·중 MZ세대의 분노 읽기: 하위문화와 내셔널리즘의 상호작용’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하였다. 오 교수는 발제에서 “중국 팬덤문화와 하위문화가 한중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측면이 있다”면서 “서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풀어가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가 ‘혐중의 시대, 한·중 청년의 연대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하였다. 
 그는 “한중관계에서 부정적인 요소들을 내부적인 원인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토론에 나선 여신 대진대학교 중국학과 초빙교수는 “혐한, 혐중 현상에서 근원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양측에서 서로 커뮤니케이션에 적극 나서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에 나선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천웅 박사는 “동포사회가 나름대로 노력하여 지금까지 발전해 온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마땅하지만, 동시에 동포사회가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이날 대림도서관 최지혜 사서가 참석하여 도서관의 사회적인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고 나서 KCN(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과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등 토론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하였다.


 이날 바쁜 일정에도 포럼에 참석한 변경화 서울시외국인다문화담당관 외국인주민정책 팀장은 “이주민사회에 다가치포럼 같이 지적인 활동이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이며 관의 입장에서 다가치포럼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포럼은 ‘다가치포럼’이 주최하고 구로문화재단과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중경제친선교류협회, (사)이주민센터친구 등이 후원하였다.

▲다가치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한편 다가치포럼은 서울시 서남권 동포 지성인과 내국인이 함께하는 단체로서 지난 2017년 12월20일 첫 포럼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15회 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 현안과 매 시기 사회 이슈를 공론화하여 사회에 알리고 정부정책과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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