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중년엘사 최연화 가수의 팬미팅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정효국악문화재단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팬미팅에서 노래하고 있는 최연화 가수.

최연화 가수의 팬미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연기해 오다가 이번에 처음 열리게 되었다.

이날 팬미팅에서 최연화 가수는 팬들에게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팬미팅을 미뤄 오다가 이제야 여러분들과 얼굴을 맞대고 만나게되어 미안하다”며 “이 최연화란 가수가 뭐 그리 대단하기에 그렇게 사랑해 주시는지…. 생각할 때마다 늘 고맙고 눈물겹고, 더 겸손하고 발전된 가수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만남.

이날 최연화 가수 팬미팅에는 가수 한강씨가 노래 ‘띠아모’, 조엘라 씨가 ‘난감하네’, 이하린씨가 ‘느낌 아니까’를 열창하며 게스트로 출연하였다. 또 이날 팬들은 최연화 가수의 신곡 ‘울지마라 거문고야’를 떼창하기도 했다.

팬미팅 후 기념촬영.

한편 최연화 가수는 2020년 1월 MBN ‘보이스퀸’에서 드레스를 찰떡같이 소화해 ‘중년 엘사’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았고, 최종 3위를 거머쥐었다.

최연화 가수는 “향후 한-중 양국 문화를 잘 아는 장점을 활용해 중국에서 ‘트로트 한류’를 퍼트릴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연화’ 가수의 이름이 널리 퍼져서 우리의 정통 가수로 남아주고,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