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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0/19  한중포커스
국가유공자 답게 남은 여생 ‘봉사’와 ‘사회 공헌’에 앞장
박완규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 ‘(재)4.19선양재단’ 공동이사장 인터뷰

지난 18일 본지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단 소재 ‘성도케미칼(주)’ 박완규 회장을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박완규 회장은 4.19혁명국가유공자로서 현재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 공동회장 겸 ‘4.19선양재단’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동포 뿐만 아니라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후원 및 장학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래는 박완규 화징과 본지 기자와의 일문일답이다. 
박완규 회장
 
4.19혁명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4.19혁명 당시 저는 청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습니다. 1960년 4월19일 당시의 한국 경제는 북한 보다 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세계 최하위의 경제 빈국으로 외국의 곡물 원조로 모자라는 식량을 메꾸어 나갔고 전력사정도 안 좋아서 북한으로부터 전력 송출을 받아 어둠을 밝힐 정도로 산업경제 또한 나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자유당 독재자들의 애국심은 실종되었고 이승만 대통령 또한 국민들의 배고품을 외면한 체 권력욕에 눈이 멀어 장기집권에만 혈안이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직접 느끼면서 분노가 쌓였고, 이러한 분노는 전국의 학생들에게 번지면서 무능한 독재정권 타도에 앞장 서게 되었습니다. 1960년 4월18일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 1천여명이 앞장서서 충북도청과 충북도 경찰국으로 독재타도를 외치면서 평화적으로 시위하던 도중에 경찰의 최류탄 발사와 구타로 부상들을 당하며 강제 해산 되었고 다음날  4월19일 부터 이승만대통령의 하와이 망명일 인 4월26일 까지 독재 타도 혁명대열에 앞장서게 되었습니다.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있는 박완규(왼쪽) 회장.
졸업 후 사회 첫걸음으로 지금의 생산사업에 손을 대신 후 현재까지 화학제품사업을 일관되게 하고 계십니다. 초기의 사업과정과 현재의 기업현황은 어떠신지요?

제가 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화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졸업 후 학교에서 배운 기초화학을 실생활에 적용하고자 현 제품의 쌤플을 만들어 전국을 다니면서 홍보와 판매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식품포장지 접착제로 현재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에 총 3,000여평의 공장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두고 생산하여 동남아 수출과 국내 시장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공동이사장이신 박완규 이사장님께서는 4.19혁명 후 대한민국 건국포장을 수상하셨고 2014년에는 뒤늦게나마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 공동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공장과 베트남 공장 왕복 등 정신없이 사업확장에 몰두에 있을 때 함께 4.19혁명대열에 동참했던 이세현 회장이 회사가 정상에 올랐으니 이제는 국가유공자로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 할 때가 되었으니 정부에서 지급하는 국가유공자 지원금으로 국가유공자 답게 봉사 하고 살면서 4.19혁명정신 계승에 앞장서자고 권장하기에 2015년 5월10일 공동회장으로 취임하였고, 현재까지 물심양면으로 4.19혁명주체세대의 의무와 도리를 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현재의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4.19선양재단을 설립하신 동기는 무엇일까요?

1994년 4월19일 설립 된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는 이세현 회장과 4.19혁명정신계승세대의 성금과 후원으로 매년 ‘나라사랑 4.19민주장학금’ 지급과 ‘한국사랑 4.19다문화대상’ 시상 및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살신성인정신에 보답하고자 ‘한국인사랑 4.19의인상’ 시상 제도를 운영하면서 정부지원 없이 회원 성금과 사비로 운영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별도의 재단설립의 필요함과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4.19혁명이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명시되어 있고 매년 정부 주도로 국립4.19민주성역묘지에서 기념식을 하는 데 4.19혁명국가유공자들이 4.19혁명 재단설립의 중요성을 깨닫고도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알았기에 설립기금이 적은 재단이라도 준비해야겠다는 욕심으로 이세현 회장과 함께 계승세대의 동참을 호소하였고 드디어 제3자의 재단을 인수하여 법적 절차를 거쳐 법원등기(등기번호 002994, 등록번호 110122-0023689)를 필 한 후 오늘의 유일무이 한 4.19혁명국가유공자가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재단법인 4.19선양재단’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본법인 설립 당시의 이세현 회장의 고통과 노고는 우리 4.19혁명세대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계승세대인 원종한 이사의 노고도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과 인내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이루어 낸 4.19혁명역사의 쾌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4.19혁명국가유공자분이 현재 500여명이 생존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청주가 고향인 3분만이 국가유공자(이세현: 청주상고학생대표로 체포, 9일간 구속후 석방 / 김현수: 청주대학교 학생대표로 구속학생 석방노력 및 이승만 대통령 하야주도)로서 이 사업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고향 선·후배라 서로 의지하고 믿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은 인지상정 입니다. 다만, 본회와 본재단을 위해 고생하고 계신 계승세대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헌법전문에 명시 된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 계승에 애국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훌륭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박완규 공동이사장님의 제청으로 2022년 처음으로 ‘4.19사랑 : 장한어머니상’ 제정을 하셨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 상을 제정하신 동기와 이유는 무엇입니까?

1948년 8월15일 탄생 된 대한민국의 건국은 3.1만세운동을 계기로 광복운동이 격화되었고 이로 인한 애국지사와 열사들의 희생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수호해야겠다는 애국심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초기에는 서울도심의 뒷골목은 초가집으로 서울의 초라함을 대변하고 있을 때 6.25전쟁으로 인해 수 많은 젊은 청년들이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자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독재정권을 타도한 1960년의 4.19혁명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4.19민주혁명을 주도한 우리 혁명세대는 대한민국 건국을 위해 항일투쟁으로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의 후손과 6.25남침을 목숨으로 지켜내신 투사들의 가족을 4.19혁명의 이름으로 보살펴 드리는 것이 우리의 도리요, 의무임을 뒤늦게 깨우쳤고 매년 본회와 본재단의 4대 목적사업으로 추진하고자  ‘4.19사랑 : 장한어머니상’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2024년 귀회와 귀재단의 목적사업 계획은 무엇 입니까?

우선 2023년 제31회 ‘4.19민주장학금’ 지급과 제9회 ‘한국사랑 4.19다문화대상’ 시상식 및 2023년 ‘4.19사랑 : 장한어머니상’ 시상식이 종로구민회관에서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이는 국가보훈부 단체인 4.19혁명희생자유족회(회장: 정중섭)와 본인이 소속 된 4.19혁명공로자회(회장: 박훈)의 후원과 협조가 큰 힘이 되었음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4년에는 4월18일(목)에 성북구청강당에서 고려대학교 학생회 추천 대학생 12명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추천 탈북대학생 12명 및 국가보훈부 서울지청 추천으로 ‘2024년 장한어머니상’ 12명과 별상수상자 4분 등 40명과 제3회 4.19 의인상(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아보스)을 시상하여 4.19혁명의 정의로움을 선양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2차 행사로 2024년 10월19일(토)에는 구로구청강당에서 ‘제 32회 4.19민주장학금지급 및 제 10회 한국사랑 4.19다문화대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행사 비용이 상당 할텐데요?  

매년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다 보니 마음과 몸이 끌려가는 것 같습니다. 계승세대회원의 협조로 큰 걱정 없이 치를 줄 믿습니다. 이세현 공동이사장과 함께 힘을 합쳐 4.19정신 계승세대의 후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31년간 추진해 온 ‘나라사랑, 4.19사랑’의 강한 의지력을 손상시키지 않고 앞으로도 정부지원금 없이 자생력으로 커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도케미칼(주) 본사 사무동
성도케미칼(주) 본사 생산공장
성도케미칼(주) 본사 생산공장
한편 ‘성도케미칼(주)’는 접착제 및 젤라틴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1991년 당시 수입제품이 만연하였던 식품포장지용 접착제 업계의 국산화를 꿈꾸며 경기도 수원에 적은 자본이지만 국내 포장산업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성도실업’을 창립하였고 그 후 1996년 ‘성도케미칼(주)’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성도케미칼(주)’는 품질제일주의를 경영모토로 삼고,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 우수한 제품 품질과 고객의 높은 신뢰도로 국내 접착제업계의 발전을 유도하였고, 국내 식품포장지용 접착제로 미국 식품 의약품국(FDA)의 무독성테스트를 통과하였으며, 품질제일주의 원칙을 실현하는 식품포장지용 우레탄 접착제에 대한 생산, 부가서비스의 항목으로 ISO9001/2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ISO1400/1996을 획득하여 제품생산에서 환경까지 고객의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0년에는 베트남에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을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문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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