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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11/23  한중포커스
재일 조선족 삶의 기록물 『일본에서 살기』 출판
在日조선족동포들의 이중문화 체험기

재일(在日)조선족동포의 삶의 양상을 그려낸 도서 일본에서 살기(저자 이홍매, 도서출판 북코리아)가 출판되어 한국에서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동포들의 이중문화 체험기인 동시에 기자의 시각으로 재일 조선족동포사회를 입체적으로 관찰한 첫 현장기록물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뿐만 아니라 수필이라는 문학 장르로 이동의 시대를 살고 있는 조선족 자타(自他)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책 『일본에서 살기』표지
 

이 책은 살아보니 꽤 살만한 곳’(수기), ‘산다는 것은’(수필), ‘특파원의 기록(인물)’(신문기사), ‘특파원의 기록(커뮤니티)’(신문기사), ‘특별 인터뷰’(신문기사) 등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이방인의 정착 초기생활 고초와 이중문화에 적응해가는 생활 모습을 보아 낼 것이며, 재일 조선족동포사회 리더들의 성공스토리와 대표적인 커뮤니티의 활동상황과 걸어온 발자취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권향숙 일본 조치대학 부교수는 이 책의 추천사에서 지금까지 구술사의 학술적인 맥락에서 두 가지 중 이야기 된 보다는 쓰인 이 항상 우위를 선점하며 권위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왔음을 지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학에서 학문의 주류가 아니었던 구술사가 지금처럼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고, 조선족 역사는 150년이 넘었지만 통치자 입장에서 기록된 문헌은 방대한 자료로 보관되어 있는 한편, 조선족 당사자의 삶의 기록은 비교가 안 될 만큼 미미한 것이 현실이며 게다가 일본으로 이동한 조선족의 역사가 짧아 아직까지 쓰여지지 않은 상태다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당사자의 경험을 담은 이 생생하게 로 기록되고 출판된다는 사실은 더더욱 귀하고 또 귀하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2년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중일 수교 50주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일본에서 살기는 이러한 뜻깊은 해에 세상에 나오게 된 책이어서 더한층 출판의 의의를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중국문학 연구자인 동시에 조선문학 연구에서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중국 조선족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무라 마스오 와세다대학 명예교수와, 중국 귀국자·-중우호회(中国帰国者·日中友好会) 이케다 스미에 회장을 특별 인터뷰로 만나게 된다.

저자 이홍매

한편 저자 이홍매 씨는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어난 조선족 3세이다.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조선족 학교에 다녔으며,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 학부를 졸업한 후 연변TV방송국에서 우리말 방송 편집·기자로 6년간 일했다. 1996년에 일본으로 이주한 그는 일본 치바현의 모 지역신문사에서 10여 년간 근무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길림신문일본특파원으로 있는 기간 객관적인 기사와 주관적인 기사 120여편을 발표하는 한편 중국 조선족 문학지들에 수필, 소설 등을 다수 발표했다. 저자는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중국 길림신문상, 계림문화상, 41연변문학상등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이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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