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따로 두지 말자.  |
| 松廣 노진덕 (한국체육문화인성협회 이사장/ 한중포커스신문 고문) |
한중수교기념이라는 거대 담론으로 포장하지도 말자.
오랜만에 함께 한 우리만의 자리에서
춤사위에 실눈을 뜨고 노랫소리에 숨죽인다.
목마름 향수를 만남으로 축이고
정감 어린 사투리에 눈시울을 붉힌다.
30여 년 전 한국 길 중국 길 열리고서
간절히 그리워 겨우 밟은 아버지의 땅
두 팔 벌려주는 따뜻한 곳일 거라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나도 낯설더라.
이러저러한 사연들 담은 숱한 나날들
어찌 다 기억하고 어찌 말로 다 할까나?
좋은 기억 꼭 껴안고 힘든 일 털다 보니
세월은 혼자 흘러 귀밑머리 하얘져 가네
만나서 반갑고 바라보아 정겹구나
지나온 자잘한 일들 되새김도 하면서
덩실덩실 더덩실 어깨춤도 추면서
오늘은 우리만의 시간 꼭 붙잡아 보자
신나고 멋있는 축제에 함께 어우러져 즐기자 꾸나.
(한중포커스 신문과 주식회사 동북아체인본부가 주최하고, 민들레사랑예술단이 주관한 韓中新年音樂晩會를 관람하고 그 모습을 스케치 했습니다. 한중포커스 문현택 대표님, 동북아체인본부 권오강 대표님과 민들레사랑예술단 총감독과 단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