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중국동포단체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 길거리 합동 청소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동포 최대 밀집지역인 대림동에서 동포단체들의 합동청소봉사가 있었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봉사단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길거리청소는 조를 나누어 대림역을 비롯해 대림2~3동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날 청소봉사를 주최한 중국동포한마음협회 김용선 회장은 “대림동 동포밀집지역 길거리 합동청소봉사를 올해로 3년째하고 있지만 봉사참가자들의 적극성이 식을 줄 모른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청소봉사를 실시하여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고 동포사회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한몫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한중다문화봉사회, 한중소통봉사단, 다문화부녀회, KC동반성장기획단, 건대양꼬치거리상인회, 한중무역협회, 한중창업경영협회, 꽃망울회 등 동포단체들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