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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2/02  한중포커스
韓中 유교문화 등 다양한 교류 통해 화합·협력 실천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

박홍영 총재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한중간의 문화를 공유하고 공자사상(孔子思想)과 한국 유교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 더 나아가 해외 문화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고 국가 간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국에 둥지를 틀고 매진하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중국 흑룡강성 출신 동포인 한국공자문화센터의 박홍영(朴洪英) 총재다. 박 총재는 독립운동가 박기성(朴基成) 독립투사의 손자이다.

박 총재는 중국에 한국 유교를 소개하고, 한국에는 중국 유교를 소개를 하며 민간차원에서 양국 문화교류를 돕고자 독립운동가인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와서 지난 20147월 대한민국 1호로 공자학당을 설립하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타워 부근에 위치한 한국공자문화센터는 중국의 유교문화와 한국의 유교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성공한 기업가였던 박 총재는 자기의 선택에 자부심을 느끼며 공자사상을 전파하는 삶 자체가 보람 있다고 말했다.

중국 중앙정부의 종신직책을 갖고 있는 공자의 77대 종손녀 공덕무(103, 왼쪽에서 두 번째)와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왼쪽에서 첫 번째) 총재가 공덕무 옹에게 퇴계 이황 선생 후손과 공자 후손 사이에 백년 간 서신교환한 내용이 기록된 '도산공부 교환문적'을 증정하고 있다.

박 총재는 일찍 중국의 개혁개방의 물결을 타고 연해 대도시로 진출하여 성공한 기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인으로서 오래전부터 기업의 성장과 함께 좋은 일들을 많이 해왔었다. 특히 장학사업에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중국어로 돈을 쓰다(花錢)”의 의미는 돈을 꽃처럼 쓰라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공자문화센터는 산하에 한국공자학당’, ‘한국공자연구원’, ‘한국맹자연구원’, ‘한국제노문화촉진회’, ‘공명(共鸣)국제인제개발원등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중유교문화교류 한중유교성지 탐방 글로벌 인재양성 등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에는 한중유교문화 포럼, 유교문화 특강, 기업가 특강, 인성예절교육 특강, 서예, 다도(茶道) 특강 등이 있다.

공자학당은 또 현재 유치원생, ··고생,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가정,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언어문화교실, 논어 독서실, 유학생 유교 체험홍보교실, 청년 유교 한중합작교실, 문화강사양성교실 등으로 나뉘어 교육 및 실천을 시키고 있다.

한국공자학당은 글 잘 쓰고(寫好字), 책 잘 읽고(讀好書), 바른 사람(做好人)’이 되도록 서로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당훈(堂訓)으로 하고 있다.

한국공자학당 공명 글로벌인재포럼을 심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여기에서 글 잘 쓰고라는 것은 한자에는 문명과 역사를 담은 민족의 추구와 얼이 담겨있기에 조용히 심신을 안정시켜 수련하고 방방정정하게 글을 쓰고, 정정당당한 사람이 되자는 뜻이며, ‘책 잘 읽고라는 것은 독서는 사람의 인격수양과 사상의 범위를 결정하며, 민족의 자질과 힘에 연계되며 한 나라의 전도와 명운에 영향을 주며, 독서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희망을 심어주고 지식 습득과 능력을 배양하며 도전정신을 고취시킨다는 뜻이고 바른 사람이라는 것은 “‘인자 인야(仁者人也)’ 즉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타인을 배려하고 수신의 의지와 건전한 인격을 가져야 하며 성공을 추구하고 문명과 물질이 합하였어도 안팎으로 겸손한 사람이 되고 지식과 행동이 합하는 현대적 군자가 되자는 뜻이라고 박 총재는 말하고 있다.

박 총재는 유교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온 한국은 산업화를 거쳐 급격한 물질문명의 발전을 이룩하면서 서양문화를 많이 흡수했고, 우리 조상들이 미덕으로 삶아왔던 유교사상을 많이 버렸고, 또 잊어버렸으며 한국에 들어와 있는 중국동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아쉬움을 표하고 나서 우리 공자학당에 다니다 보면 돈을 번다고 꼭 잘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야 진정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힘주어 강조 했다.

박 총재는 유교사상을 발전시키려면 중국과의 교류는 필수적이라고 한다. 박 총재의 노력으로 지난해 4월 중국 공자기금회(中國孔子基金會中)에서 공자학당을 방문했고, 또 공샹린(孔祥林) 공자 제75대 후예(중국 공자기금회 이사), 쯔오리연(鄒麗姸) 공자기금회교류합작부 주임, 박홍영 한국공자학당 총재, 이육원 한국공자학당 고문, 두소찌우안(竇曉娟) 공자기금회<공자연구>부편집, 조영허(曹榮旭) 공자기금회홍보부 부주임, 이양(李陽) 공자기금회 출판부 과장, 이연(李姸) 공자기금회 사무실 과장, 호주·스페인·페루 공자학당 책임자 등 20여 명의 방문단이 한국의 유교 성지나 다름없는 성균관대학을 방문해 김영근 성균관장을 예방하고 중국 공자기금회와 성균관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였다.

지난 9월18일 공자 79대 종손 공수장(오른쪽)이 한국공자문화센터를 방문하여 박홍영 총재와 공자 조각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총재는 한중 양국 간 유교문화 교류를 위해 양국 성지 탐방 등을 수십 차례 진행했다. 그는 유교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특히 어린학생들부터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등이 많이 참여 공자육예를 알고 실천하는 것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자학당의 실천·체험교육으로는 향교·서원체험이 있다. 향교와 서원이란 고려와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지금의 공립학교, 서원은 지금의 사립학교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해마다 중국 공자성지탐방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박 총재는 공자 성지탐방 프로그램은 중국 산동성(山東省) 일대의 공자·맹자 유적지 답사를 통해 유교 자본주의에서 미래 한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모색하고, 유교의 정치사상에서 민주주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서구의 개인주의·물질 만능주의 등 근대 사상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든 인문·교양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박 총재는 자기가 태어난 중국 하얼빈의 조선족 마을의 폐교 직전인 학교에 공자학당을 세워서 폐교를 막았다고 말했다. 조선족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 학생들도 올 수 있도록 하나의 문화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금년 6월에 사라져가는 조선족 마을을 생존시키기 위해 고향인 흑룡강성 철력시 쌍풍진에 민속박물관도 만들었다. 박 총재는 사라질 마을도 문화가 있다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를 모르니 남는 게 없고, 기록에 없으니 그 사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게 된다문화는 인류의 혼이다. 역사를 계속 계승하고 기록에 남길 수 있는 게 바로 문화라고 힘을 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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