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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7/07  한중포커스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 향한 경찰의 소명 다할 터…”
영등포경찰서 오동근 서장 인터뷰

오동근 영등포경찰서장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향한 경찰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라 한결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과 함께 하는 가슴 따뜻한 영등포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일 오동근 영등포경찰서장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20일 영등포경찰서 제75대 서장으로 부임 한 오 서장은 서울 잠실고교를 거쳐 경찰대 행정학과(경대 6기)를 졸업했고, 분당경찰서와 광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송파경찰서와 영등포경찰서 정보과장, 경찰대 학생과장, 인천 논현경찰서장, 경찰청 정보4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오 서장이 영등포경찰서장으로 부임 후 실제로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중요범죄인 살인사건이 전년대비 54% 감소했고, 폭력사건도 4.04% 감소했다.


 오 서장은 늘 경찰관들에게 “내실 있는 치안으로 경찰 본연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경찰의 주요 기능은 ‘對국민 서비스 활동’으로, 112 신고 출동의 상당수가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 있는 만큼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경찰은 원론적으로는 법 집행 기관으로 사법 기능은 엄정해야 하지만, 한국적 의미에서는 대민활동 범위가 넓은 만큼 지역 사회와 교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서장은 관내 중국동포 밀집지역에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짜뉴스와 과도한 언론보도로 인해 대림동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동포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찰관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인 중국동포들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그들을 위로해주고 보듬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서장은 지난 6월26일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 등 대림동지역 중국동포단체와 대림지구대가 합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확산예방 캠페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였다.

▲지난달 26일 대림지구대(대장 전중익)는 관내 중국동포단체인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영등포외국인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으로 코로나 확산예방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 서장은 “동포들과 지역 경찰이 함께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해 앞장선다는 것이 귀감이 될 만한일”이라면서 “앞으로 중국동포에 대한 관심과 화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서장은 또 외국인 또는 중국동포의 범죄예방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대림동을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관리해 범죄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 언어·문화 차이 등으로 여전히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면서 “지역경찰은 동포들로부터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무단횡단, 쓰레기무단투기 등 기초생활 질서를 잘 준수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또 동포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민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지역공동체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현택 기자
htmoon1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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