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4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과의 인터뷰를 신화통신 국제뉴스인 글로벌링크를 통해 보도했다.

권 회장은 ‘미중 관계의 미래 전망’이라는 제목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실패한 트럼프의 대(對)중국 정책을 답습해서는 안된다”며 “미중 관계가 트럼프식의 패권적 미국 우선주의에서 벗어나 협력 관계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또 “미중 관계가 대립과 갈등을 지속하는 것은 인류의 불행”이라며 “미중 관계의 협력 복원은 미국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한국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과 일본의 코스케 다카하시 국제문제 평론가, 멕시코의 호세 마르티네즈 코르테즈 국립 멕시코대학 교수 등 3인의 릴레이 영상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