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신종묵)는 서울글로벌센터 회의실에서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 범죄예방과 거주 중국동포 및 외국인들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영등포경찰서는 대림동 지역 범죄예방과 거주 중국동포 및 외국인들의 현안문제 해결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영등포경찰서 신종묵 서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전국귀한동포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중국동포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지난달 18일과 26일, 2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림동에서 발생한 중국동포간 살인사건과 같은 흉기범죄 예방과 담배꽁초, 쓰레기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 단속 및 동포단체와의 협력치안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2월18일 1차 간담회를 마치고 동포커뮤니티 관계자들이 신종묵(앞줄 가운데) 영등포경찰서장, 외사계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포커뮤니티 관계자들은 재한동포사회 스스로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역봉사, 방범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동포들의 강력범죄로 인해 동포사회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음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지역주민들과 중국동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노력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등의 여러 의견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한국에 입국하는 초기 입국자들부터 올바른 정착을 위한 실정법 교육의 절대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3월 첫째주부터 영등포경찰서 외사계·형사·교통·지구대 등이 동포커뮤니티와 합동으로 특별치안방범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등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