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국가철로집단유한공사’ 소식에 따르면 국가철도그룹이 개발한 신형 고속열차 CR450호가 최근 푸젠성 푸칭∼취안저우 구간에서 실시된 시험 운행에서 안정적으로 시속 400㎞ 이상 속도로 주행해 연구 제작의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였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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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 철도 대교에서 시험 운행하는 CR450 고속열차 |
이 고속열차는 지난달 28일 메이저우만(灣) 해상 철도 대교 운행 때는 시속 453㎞를 기록했고, 양방향 2개 열차는 상대 교차로 최고시속 891㎞로 운행했다. 이튿날 취안저우의 하이웨이 터널 통과 때도 시속 420㎞로 달렸다. 양방향 2개 열차의 상대 교차의 최고시속 840㎞로 운행하였으며, 신기술부품에 대하여 효과적인 성능검증을 진행하였고, 각종 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 ‘CR450 과학기술혁신공정’의 순조로운 실시를 위하여 튼튼한 기초를 다졌다.
이는 실제 철도 구간을 운행한 고속열차 속도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소개했다.
국철그룹에 따르면, 이번 성능검증시험은 국철그룹 조직철도과학기술혁신연맹 관련업체인 ▲중국철도과학연구원 집단공사, ▲중국중차주식유한공사(601766. SH, 이하 ‘중국중차’라 약칭)소속 기업, ▲베이징교대, ▲서남교대, ▲중남대학 등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57가지 과학연구시험을 전개하여 CR450 신기술부품의 기술타당성, 성능안정성을 검증했다.
국철그룹 과학기술정보화부 관계자는 “‘CR450 과학기술혁신공정’은 국가 ‘145’ 규획에서 확정한 중대한 과학연구 프로젝트로, 부흥호동차팀 신제품 연구제작 등 여러 고속열차 과학기술혁신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고 소개했다.
고속철도의 절대 속도에 대해 중국 고속철 운영업체인 국철그룹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2017년 10월 27일, 미래 철도 기술을 토론하는 포럼에서 당시 국철그룹의 전신인 중국철로총공사 과학기술정보화부 책임자 주리는 중국 철도는 운영업체로서 우선여객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며, 반드시 ‘발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리는 “현재 중철총의 주요임무는 시속 350㎞ 기동차를 잘 운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R450 과학기술 혁신공정’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시속 400㎞의 고속열차도 운영노선의 건설이다. 2022년 11월 28일에 청유중앙선 고속철도 건설을 착공했다. 청유중앙선 고속열차도 설계는 시속 350㎞이며 일부구간에서 시속 400㎞의 속도를 높이는 조건을 남겨두었다.
청유중앙선 고속열차의 속도제고에 대해 당시 중국철도경제규획연구원 린중훙 부원장은 2020년 11월9일에 열린 세계교통운수대회에서 향후 고속열차는 과학기술 혁신을 진행해야 하며, 중점은 청유 중앙선 고속열차를 시범으로 중국철도 현대화를 추진하고 시속 400㎞ 여객전용선 관련 시스템의설계, 건설 및 기술혁신을 포함한 더높은 속도 철도 장비의 과학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험이 전개된 이래, 각 항목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신기술 부품이 서로 다른속도 조건과 교량, 터널, 곡선 등 서로다른 상태 조건에서 데이터 특징을 획득하였다.
더 높은 속도운행 조건에서의 성능검증 테스트는 신기술 운용으로 차량관련 지표의 새로운 향상을 실현하였고 고속철 안전, 출력, 에너지 소모, 진동, 가속 성능, 제동 평온성 등 중요한 지표가 지속적으로 세계를 선도할것이며 더 높은 속도, 더 안전, 더 환경보호, 더 에너지 절약, 더 지능적인 CR450 차량 연구 제작에 중요한 버팀목을 제공하였으며 철도수준 높은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실현하고 중국 고속철 세계 선두 우세를 공고히 하고 확대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곽준>
中国新一代动车组研制取得新进展，试验时速达453公里
7月1日从中国国家铁路集团有限公司获悉，国铁集团在福厦高铁福清至泉州区段组织开展了新型动车组新技术部件在更高运行速度条件下的性能验证试验，试验列车单列最高运行时速达到453公里，标志着CR450新一代动车组研制取得新进展。
据了解，在国铁集团组织下，6月28日在湄洲湾跨海大桥，试验列车实现单列最高时速453公里、双向两列相对交会最高时速891公里运行；6月29日在海尾隧道，试验列车实现单列最高时速420公里、双向两列相对交会最高时速840公里运行，对新技术部件进行了有效的性能验证，各项指标表现良好，为“CR450科技创新工程”的顺利实施打下了坚实基础。
就为何要做高速列车交会试验？国铁集团人士对《中国经营报》记者表示，因为动车组在实际载客运营中，都要遇到车辆相会的问题。高速运营中的动车组相会，车外瞬间风压可以达到5-10千帕(kPa)，风压产生的空气吸引力会让列车剧烈震动，从而影响乘坐舒适度，甚至带来安全问题。“所以中国高速动车组一直在做最高交会速度试验，以求更高的运营安全性。”
国铁集团称，此次性能验证试验由国铁集团组织铁路科技创新联盟相关单位中国铁道科学研究院集团公司、中国中车股份有限公司（601766.SH，以下简称“中国中车”）所属企业、北京交大、西南交大、中南大学等共同实施，开展57项科研试验，验证CR450动车组新技术部件的技术可行性、性能稳定性。
国铁集团科技和信息化部负责人介绍，“CR450科技创新工程”是国家“十四五”规划确定的重大科研项目，包括研制复兴号动车组新产品等多个高铁科技创新项目。在高速铁路绝对速度上，中国高铁运营企业国铁集团一直持相对保守态度。2017年10月27日，在一个讨论未来铁路技术的论坛上，时任国铁集团前身中国铁路总公司科技和信息化部负责人周黎强调，中国铁路作为运营商首先要对旅客安全负责，必须“脚踏实地”。周黎说，当前中铁总的主要任务是开好时速350公里动车组。
与“CR450科技创新工程”同步进行的是400公里时速高铁运营线路的建设，2022年11月28日成渝中线高铁开工建设，成渝中线高铁设计时速350公里，在部分区段预留400公里/小时提速条件。
就成渝中线高铁预留提速，时任中国铁路经济规划研究院副院长林仲洪在2020年11月9日举行的世界交通运输大会上表示，未来高速铁路要进行科技创新，重点就是以成渝中线高铁为试点，推进中国铁路现代化，进行更高速度铁路装备的科研，包括时速400公里客运专线相关系统的设计、建造和技术创新。
试验开展以来，各项工作进展顺利，获取了新技术部件在不同速度条件和桥梁、隧道、曲线等不同工况条件下的数据特征。更高时速运行条件下的性能验证试验表明，新技术运用实现了动车组相关指标的新提升，高铁安全、功率、能耗、震动、加速性能、制动平稳性等重要指标将持续领先世界，为研制更高速度、更加安全、更加环保、更加节能、更加智能的CR450动车组提供了重要支撑，对于实现铁路高水平科技自立自强，巩固和扩大中国高铁世界领跑优势，具有重要意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