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 워크숍이 지난 25일 충남 당진 물꽃마을에서 총회·지회 임원 및 회원 대표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17일 전국동포총연합회(이하 총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워크숍으로 회원간 친목 도모와 향후 총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호림 회장.

  

이날 김호림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이번 워크숍과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주신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지회 임원, 그리고 회원대표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나서 “지난해 말 총회 창립 후 6개월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임원·간부·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정말 많은 일들을 해왔고, 또 이제는 어느 정도 총회 운영 시스템도 체계화되어가고 있다”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말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총회 운영에 적응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다 보니, 지회 방문과 회원들과의 소통을 많이 하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적극 소통하면서 총회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호림 총회장은 “모든 회원들과 또 전국동포총연합회에 애정을 담고 있는 1세대 어르신들과 경로당 지회 현황, 그리고 또 새로 설립된 각 지역 지회, 신규회원들의 확장 규모 등 내용과, 어떻게 하면 동포들이 행복한 한국 정착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거듭나는 총회로 발전할 수 있을지, 등 내용으로 이번 위크숍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놓고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지혜를 모아, 진정 행복한 동포세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총회가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임원 및 회원 대표 기념촬영.

 

게임을 통한 친교의 시간.

 

이날 전국동포총연합회는 워크숍을 통해 향후 공동체 네트워크 강화, 동포사회의 긍정적 인식 개선, 지역사회와의 화합과 협력을 통한 긍정적 변화 등을 약속하며 내부적 협력과 외부적 연대를 통해, 더욱 강하고 거듭나는 동포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참석자 기념촬영

 

김호림 회장

 

이와 함께 총회 창립 후 6개월간의 성과보고와 신규회원 5000명 달성 소식과 함께 총회 홈페이지(https://www.na-ck.com) 제작 소식도 전했다.

<문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