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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6/10  한중포커스
동포사회 참정권 활성화 방안 모색
다(多)가치포럼, 2024 제2차 토론회 가져

재한동포사회의 참정권 활서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7일 대림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다(多)가치포럼(대표 김정룡)과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가 주최하고 CK여성위원회(이사장 박옥선), 서울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김동훈) 주관, 예술사람연구소(이사장 허정숙)와 삼강포럼(상임대표 곽재석, 공동대표 장경률), 한중포커스신문(대표·발행인 문현택)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재일동포 사회를 통하여 바라본 동포사회 참정권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전춘화 다가치포럼 운영위원
  

이날 전춘화(홍익대학교 교수) 다가치포럼 운영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제2차 다가치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나서 “오늘 ‘재일동포 사회를 통하여 바라본 동포사회 참정권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동포사회의 참정권을 활성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이 과정이 바로 동포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공동주최 측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장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재한동포사회의 참정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오늘 토론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더 나은 동포사회를 위한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규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부의 동포 정책 수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또 부당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 활동해 오신 여러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나서 “대한민국은 2005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외국인 지방참정권을 도입해, 현행 공직선거법 제15조 2항 3호에 따라 영주 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에 대해 지방선거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일각에서는 외국인 지방자치권을 상호주의로 접근하는 기류가 있지만, 외국인에게 주민으로서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은 그 나라가 스스로의 민주주의 수준을 높이고, 외교적으로는 이니셔티브를 갖고,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지 상호주의적으로 주고받는 사안이 아닌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자리가 매우 뜻깊고 저 또한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 본부장직을 맡았던 만큼, 동포분들의 고민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오늘 동포분들의 의견을 더 주의 깊게 듣고 같이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허정숙 예술사람연구소 이사장
 

허정숙 예술사람연구소 이사장은 축사에서 “2024 제2차 다가치포럼 ‘재일동포 사회를 통하여 바라본 동포사회 참정권 활성화 방안 모색’의 자리를 응원한다”고 말하고 나서 “‘다가치포럼’에서 동포 사회의 참정권의 이야기를 다시 되짚어보는 것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본다”면서 “예술사람 연구소로 다시 만난 ‘다가치포럼’이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자존감과 상호주의의 작은 노둣돌이길 바라며, 지치지 않고 애쓰시는 김정룡 대표님과 운영위원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하고 있는 박옥선 (사)CK여성위원회 이사장
 

박옥선 (사)CK여성위원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재한동포사회 정치참여 활성화에 대한 모색의 자리에 초대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나서 “현재 토론의 중심인 참정권은 얼마 전 정치권에서 떠들고 있었던 지방선거권을 말하는 것인데, 정치권에서는 선거철만 돌아오면 투표권 부여에 상호주의를 거론하고 심지어 말도 안되는 ‘중국인 댓글부대’ 등과 같은 중국과 관련된 기사들을 많이 쏟아내고 있다”고 꼬집고 나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리더분들과, 학계 여러분들의 노력과 희생정신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꼭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및 토론자들. 사진 왼쪽으로부터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장, 조경희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수, 좌장을 맡고 있는 박동찬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장, 최상구 KIN(지구촌동포연대) 대표, 조수미 한일교류활동가
 

이날 토론회는 박동찬 경계인의몫소리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조경희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교수가 ‘일본사회와 재일동포 참정권 문제’라는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최상구 KIN(지구촌동포연대) 대표가 ‘문제는 동포사회가 아니다!’, 조수미 한일교류활동가가 ‘재일동포의 참정권 투쟁과 한국의 외국국적자 참정권 논쟁을 비추어보며’,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장이 ‘갈 길 먼 외국인주민 정치참여’라는 내용으로 토론을 벌렸다.  

참석자 기념촬영


<문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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