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 동안 다문화 청소년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온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센터장: 신혜영, 이하 센터)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송년 발표회를 개최했다.
4일 오후 5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겨울, 우리의 여정을 기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센터 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센터가 겪었던 많은 변화와 더불어, 특히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2025년 한국어 교육을 비롯하여 센터 내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룬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어 발표 ▲동아리 공연 ▲한국어 교실 수료식 ▲감사장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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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혜영 센터장 |
이날 신혜영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센터는 많은 변화를 겪었고, 특히 주말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히고 나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의 지원에 진정성 있게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러 어려움을 헤쳐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변화가 어려움으로 다가왔을 때에도 묵묵히 헌신해 주신 프로그램을 담당한 센터 선생님들과 강사, 봉사자, 직원들의 노고와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혜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즐거워하는 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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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고 있는 윤영환 대표 |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사)이주민센터 친구’의 윤영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 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 배움과 경험을 통해 성장한 결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즐겁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히고 나서 “한국에서의 낯선 시작을 센터에서 배우고 친구, 선생님들과 만나며 익숙하고 편안하게 바꿔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참석자들에게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발표와 공연 즐겨주시고 박수 많이 쳐주시고 응원해 주시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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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고 있는 김정애 주무관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다문화담당관 김정애 주무관은 축사를 통해 “센터에서 한국어 학습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청소년들의 이번 발표회가 기대된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도입국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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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영어 사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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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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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온 학생의 한국어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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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장 전달식 |
한편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올해 10월 말 기준 3만4205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올해 한국어 교실에는 총 22,1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수준별 한국어 학습을 마쳤고, 상담사업은 3,686명,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3,020명이 이용했다. 전체 센터 이용 인원은 10월 말 기준 34,20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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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 학생 기념촬영 |
동아리 활동에는 1,94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센터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동아리’도 운영해 미술·댄스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직접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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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공연 |
또한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컴퓨터(ITQ) 자격증 취득 11명,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2명이 배출됐고, 공교육 편입·대학 진학 등 다수의 청소년이 학업 목표를 달성했다.
센터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여러 국적의 멘토단이 참여해 진로 탐색, 학교 적응, 생활 상담을 비롯해 발표회 준비 과정에서도 발음 연습, 원고 교정, 발표 구성까지 청소년별 맞춤 지도를 이어왔다.
<문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