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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2  한중포커스
KCN, 제13기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및 임원진 발대식개최
김성심 회장 “연결을 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이하, KCN)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대림연회루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했다. 
▲KCN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대림연회루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및 제13기 임원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외동포청 이기성 정책국장, 차규근 국회의원, KCN 4기 회장을 역임한 한성대학교 박우 교수,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김세광 회장, 전국동포총연합회 김호림 대표,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대표, 한중포커스신문 문현택 대표, 다가치포럼 김정룡 대표, 서울외국인주민센터 김동훈 센터장, 서울대학교 박원철 교수, 서울대 아시아이주센터 이미애 교수, 홍익대학교 전춘화 교수 등 학계·언론·동포 단체 관계자 등 내빈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제13기 김성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차규근 국회의원과 이기성 재외동포청 정책국장이 격려사를 통해 재한 조선족 유학생 청년들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성대학교 박우 교수는 축사를 통해 KCN이 지난 22년간 유학생 사회의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주제 특강에서는 서울대학교 박원철 교수가 과학기술 융합의 중요성과 미래 사회의 변화 방향을 소개했으며, 서울대학교 김진이 박사과정은 조선족 이주사를 통해 정체성과 경계 넘기의 의미를 조명했다.
▲KCN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대림연회루에서 창립 22주년 기념 세미나 및 제13기 임원진 발대식을 개최했다.
 KCN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2년의 성과를 되짚는 동시에 세대와 경험을 잇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이날 KCN은 창립 22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제13기 임원진 발대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제13기 회장으로 취임한 김성심(한양대) 회장은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KCN은 이제 단순히 모일 수 있는 조직을 넘어, 함께 움직이고 지속될 수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13기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김성심 회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KCN이 이제는 그 연결을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힘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들어섰다”며 회원과 선후배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연대를 당부했다.

 이남호(국민대) 전 회장은 사업 총결 보고를 통해, 지난 12기 동안 제한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재정·운영·교류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과정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이러한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에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3기는 ▲회원 간·선후배 간 내부 네트워크 강화 ▲외부 단체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역할과 인지도 확장 ▲재정과 운영의 안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을 3대 운영 비전으로 설정했다. 김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그동안 쌓아온 활동과 관계, 신뢰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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