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청장: 박정보)이 시민 중심의 치안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기본질서 re-디자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일상 안전의 품격들을 높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상 속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청이 공개한 세부 추진 계획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일상 속 무질서·위험 요인 근절이다.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기초질서 위반 지역을 집중 단속하여 112 신고와 민원 분석을 바탕으로 음주 소란, 불안감 조성 지역을 관리하며, 특히 공공장소 흉기 범죄 예방과 불법 전단지 유통 차단 등 ‘불법의 온상’을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범죄 환경 개선이다.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는 주거지 인근 공원과 골목길의 무질서를 개선한다.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폐쇄하고, ‘천만 시민의 발’인 지하철 내 무질서 행위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지하철 순찰 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세 번째로는 치안 파트너십 강화이다. 시민이 직접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활성화한다. ‘시민 제안 리스트업’을 통해 즉시 개선 가능한 사안은 바로 조치하며, 치안 성과를 공유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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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19일 대림3파출소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이색적 관광명소(대림동)’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영등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일 대림3파출소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이색적 관광명소(대림동)’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교진 영등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윤경호 영등포경찰서 범죄예방계장, 정동영 범죄예방질서계장, 박충식 외사정보계장 등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과 전국동포총연합회 김호림 총회장을 비롯한 최여나 여성회장, 최용 협력단장 등 임원진, 그리고 박성규 한중문화예술교류협회장, 최미화 외국인자율방범대장, (사)CK여성위원회장 등 지역 동포사회 주요 인사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림동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림동을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주민들과 경찰이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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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후 참석자 기념촬영. |
이교진 영등포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이번 ‘기본질서 re-디자인’ 프로젝트는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주민과 유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치안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진정한 안전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