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관장·센터장 윤명선)는 지난 2013년부터 무지개청소년센터 이주배경 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인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이란 다문화가정 청소년 또는 그 밖에 국외에서 출생‧성장하다 국내로 이주하게 된 청소년을 말한다. 올해로 9년째 운영하고 있는 레인보우스쿨은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 문화체험활동, 진로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교육 진학을 위한 준비기간 동안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는 14~21세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일제 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29일부터 11월28일까지 총 32주간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선착순으로 방문접수를 받고 있다.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과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는 레인보우스쿨뿐만 아니라 한국어교실, 사회통합프로그램, 커뮤니티 사업, 상담(생활, 법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이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