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무역촉진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중문화협회,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가 협력, 쓰촨성 국제전시센터가 주관하는 ‘2025 중국(쓰촨)-한국(서울) 무역 투자 협력 교류회’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쓰촨성 무역촉진회, 쓰촨국제상회 황리 회장을 비롯한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 왕즈린 주한중국대사관 상무처 참사관, 이종걸 한중문화협회 회장, 천기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축사를 하고 있는 황리 회장

  

이날 황리 회장은 쓰촨의 경제·사회 발전 상황에 대해 간략 소개하고 나서 “쓰촨과 한국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뜻이 맞는 파트너”라면서 “쓰촨과 한국은 의약 건강, 청정 에너지, 창의 문화, 농식품,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 전자 정보, 자동차 제조 등 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기현 본부장.

 

김기현 본부장은 “한중 양국의 협력은 제조업에서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등 신흥 산업으로 확장되었으며, 협력의 폭과 깊이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면서 “오늘의 교류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함께 발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쓰촨 주류와 차 등 관련 기업들은 각자의 발전 상황과 장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양측 기업 대표들이 직접 만나 1:1상담을 진행하였다.

기업상담 부스.

 

쓰촨성 기업은 의약건강, 청정 에너지, 창의 문화, 농식품,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 기계 및 전기 제품, 자동차 부품, 화학 제품, 도자기 제품 등을 비롯한 105명의 한국기업 대표들과 총 55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한국 tradekorea와 이빈주 그룹은 기초협력 의향을 체결하고, 향후 이빈주 수입 관련에 대해 보다 깊은 교류를 할 것으로 전했다.

2025 중국(쓰촨)-한국(서울) 무역 투자 협력 교류회

 

일부 기업들은 시간상의 관계로 온라인 미팅과 상호 방문 등을 통해 협력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심화하기로 약속했다.

양해각서 체결식

 

회의 기간 동안 쓰촨성 무역촉진회와 한국대구상공회의소, 쓰촨국제상회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한국농수식품무역협회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무역촉진회 주한대표처, 한국차문화연합회 등 기관 담당자, 쓰촨성 무역촉진회 2급 순시원 양스보 및 양국 기업 대표들 총 150여명이 참가하였다.